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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미국 금리 16개월만에 동결 발표를 보면서

by landloard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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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미국 FOMC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동결과 동시에 연내에 2회 정도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두었다. 

후자는 겁주기 용일 수도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될 수 도 있겠지만, 어쨌든 Fact는 16개월 상승 끝에 동결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한국은행 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당장 인하는 안 되겠지만 동결이 다시 될 확률이 높아질 거 같고, 한 두번의 고비가 있을 수 도 있겠지만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상승의 끝이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한미 금리차이
금리차이 연합뉴스 발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금리 인상의 배경엔 코로나 시대에 뿌려둔 현금으로 발생한 인플레에 대항 수단이다.  하지만 금리를 올리는 것은 단순히 인플레를 잡는 단순한 측면 아니라 경제 여러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금리가 지속해서 높아지면 국내 회사들의 투자, 일반 자영업자들의 자금 융통,  주거 시장등 많은 부분에 영향에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나라별로 금리 올리는 속도나 폭을 미국을 하는데로 따라갈 수 없었고, 우리나라도 미국 속도에 맞추긴 보단 내수 경제에 좀 더 초점을 두어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미국에 환율방어 문제로 눈치가 많이 보였었는데, 이제는 눈치를 덜 보지 않을까 싶다.

  부동산은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많이 주게 되는데, 이러한 금리에 대한 영향이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고민을 해본다면,  집을 살지 말지, 전세를 갈아탈지 말지 고민에 답이 될 것이라 보인다.

  필자생각은 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거라는 인식이 강해진다면, 대출에 대한 불안이 적어질 것이고, 돈의 흐름이 더 원활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다만 DSR이 아직 건제하여서 , 이게 좀 풀린다면, 최근에 발표된 역전제 대책과 보증금반환 대출에 맞물려 전세 시장도 좀 숨통이 트여 매매와 전세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 같다

   끝으로 지금 전세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는데 (특히 빌라들) 우리나라가 주거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이 제도 때문인데, 전세가 사라져서 월세만 남지 않길 바란다. 필자가 싱가포르에 거주할 때 방 2개짜리 콘도에 살며 매달 200만 원 정도를 냈었다 (코로나때라 저렴했고, 0617일 기준 월세 조회 보면 월 360만까지 올라가 있다) 이러한 사태가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은 모습으로 보인다면 사람들의 삶이 지금 보다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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