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기초 - 원금균등상환 vs 원리금균등상환

 대출

 대출은 다 아시는 것처럼 돈을 은행이나 개인이나 어딘가로부터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각 상황과 기준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어 이자와 원금을 합쳐서 약속 기간 동안 갚아 나가는 것을 대출이라 합니다.

 

거치식, 만기일시상환

  대출 방법에는 일반적인 원금균등이나 원리금균등외 거치식이나 만기 일싱상환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거치식은 일정기간 동안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이자와 원금을 동시에 상환하거나 방식을 다른 종류(일반적인 대출 방법)로 바꿔서 대출을 진행하게 됩니다.

  만기일시상환은 거치식처럼 이자만을 부담하다가 일정기간이 되면 원금을 갚는방법입니다.  전세대출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이란 대출한 돈을 일정 기간마다 대출 원금에 대해 매월 동일한 금액으로 갚고 남은 대출금액의 이자를 갚는 방식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매달 갚아나가는 원금이 동일하고 이자가 바뀌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납입하는 이자 상환금액이 줄어드는 방식으로 원리금 상환에 비해 초기부담이 높지만, 전체적인 기간 동안의 이자의 총합이 원리금상환에 비해 적습니다. 그리고  목돈이 생기게 되어 원금의 일부를 갚게 되면 이자가 줄어들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원리금 상환에 비해 매달 내는 비용이 달라서 상환계획을 세울 때 조금 귀찮긴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내는 돈이 줄기는 합니다. (원금이 지속적으로 갚아 나가기 때문에 이자 부분이 줍니다) 

 

원리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이라  대출한 금액과 그에 대해 이자를 합친 금액 (원리금)을 일정하게 약속된 기일까지 내는 것을 말합니다.  원금균등상환과 달리 원리금균등상환은 일정금액을 매달 내기 때문에 상환계획을 세울 때 좀 더 편한 면이 있습니다.

 

체증식상환

 

  채증식은 원금이 점차 증가되는 방식으로 처음에는 이자만 내지만 중간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나가 월상환금액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계산 예시를 들어보면

 

 1억 원의 금액을 연 5프로 20년간 대출 시  

  원리금균등

  총 20년간 내야 할 이자는 58,389,377원이 되며  원금과 합치면 총 158,389,377원을 20년간 상환하게 됩니다.

   그래서 매달 659,956원을 갚아 나아가게 됩니다.

  원금균등

   총 20년간 내야할 이자는 50,208,333원이 되며 원금과 합치면 총 150,208,333원을 20년간 상환하게 됩니다.

   그래서 첫 달 833,333원 2번째 달 831,597원 3번째 달 829,861원... 마지막달 418,403원을 갚아 나아가게 됩니다.

 

포털사이트에 대출이자계산기를 검색하시면 나오는 계산기를 통해 쉽고 편하게 계산하실수 있으니 상세한것은 한번 눌러보시길 바랍니다.

 

계산결과를 보시면 알겠지만 총이자는 원금균등 방법이 원리금균등상환보다 8백만 원 정도 저렴하지만 매달 내야 하는 금액(원리금)이 원금을 균일하게 매달 41만 6천7백 원씩 갚다 보니 이자와의 총합이 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월 소득과 생활비등을 고려하여 그에 따른 상환방법 고민하시고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일 내가 단기간 내에 목돈이 들어올 계획이 있고 상환을 할 수 있다면 거치식 대출 방법도 좋은 안이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누군가가 대출은 시간을 사는 것이라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지금 당장 1억이 필요한 것이 나중에 현금가치하락이나 상황이 바뀌게 되어 더 많은 돈이 필요할 수도 있고, 지금 1억으로 막아서 내가 추후에 생겨지는 이득이 1억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대출에 대해 너무 겁을 먹지 말고 각자의 소득과 상환능력을 바탕으로 적정선 안에서 대출을 받아 다른 일은 도모할 수 있다면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한 대출받으시고 대박 나세요.